위메프 블랙데이
(사진=위메프 홈페이지)
위메프의 블랙프라이스의 행사에 네티즌들이 불만이 속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된데다 행사가 조기마감되면서 네티즌들이 불만을 쏟아낸 것이다.
위메프는 9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3일 동안 선착순 10만명의 고객들에게 결제금액의 5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블랙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메프가 이벤트 행사를 '선착순 10만명'으로 한정하면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사려고 했더니 홈페이지 마비, 접속도 안되고", "위메프 블랙프라이스 프로모션 대성공인듯. 사이트 폭주", "어떻게 대책좀 세우지. 이럴 줄 몰았나"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반면 "난 위메프 블랙프라이스 막차 탓어요"라며 기뻐하는 소비자들도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행사 조기 마감을 예상했다는 듯 "선착순 10만명? 위메프 블랙프라이스데이 앞으로 3일간 한다고 했는데 이 기세면 몇시간 안에 끝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위메프는 10만명 선착순 인원이 조기 마감돼 당일 밤 11시까지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세일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