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美핵무기 철수가 한반도 평화 선결조건"

입력 2013-12-08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이 남한에 배치한 핵무기와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은 세계평화의 선결조건'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반도에서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조선에서 모든 핵무기와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며 "이것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선결 조건이며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미국은 자그마한 남조선 땅을 세계 최대의 핵화약고, 핵전초기지로 전변시켰으며 이것도 모자라 대량살육무기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며 미국이 북침을 목표로 '핵전쟁연습 소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제안들'을 수없이 내놓았으나 미국이 호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것은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지 않으며 오직 전쟁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1,000
    • +1.48%
    • 이더리움
    • 4,398,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2.97%
    • 리플
    • 2,872
    • +1.52%
    • 솔라나
    • 191,200
    • +1.65%
    • 에이다
    • 576
    • +0.8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17%
    • 체인링크
    • 19,230
    • +1.3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