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크리스마스다. 누군가는 연인과 애틋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케빈과 함께하는 우울한 날이다.
반면 스타들에게 크리스마스란 '워킹데이' 혹은 '휴일'로 간주된다. 영화 혹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 크리스마스의 로맨틱 분위기를 만끽할 수 없는 스타들이 많다.
2013년 대한민국 스타들의 크리스마스 계획을 살펴봤다.
MBC ‘나는 가수다’하면 생각나는 가수는 임재범이다. 임재범은 지난 7월 5일부터 천안, 수원, 광주, 부산, 대전, 창원, 청주, 대구, 성남, 과천 등 11개 도시를 돌며 전국투어 콘서트 ‘걷다보면…’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4, 25일 서울 송파의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걷다보면… 그 마지막 여행’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럼블피쉬, 레이디스 코드는 팬들을 위한 폴라리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CCM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의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가수 조영남은 12월 24, 25일 서울 여의도의 63컨벤션센터에서 연말 디너쇼를 연다. 이번 연말 디너쇼에서는 조영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클래식과 팝송, 가요, 트로트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그의 데뷔곡 '딜라일라' 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과 19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쎄시봉(송창식,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부르던 추억의 명곡을 선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