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국내 PEF 품에 안길까?

입력 2013-12-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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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종자업체 농우바이오 최대주주 지분 인수전이 국내 사모펀드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

5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농우바이오 최대주주 지분 인수전이 MBK와 IMM의 대결로 좁혀졌다. 농우바이오 지분 매각은 M&A 부티크 자문사 얼라이언스캐피털파트너스(ACPC)가 담당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그룹과 외국계 사모펀드 몬산토가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그룹은 ACPC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몬산토는 ‘종자 주권’ 측면에서 인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농우바이오는 창업주 고희선 명예회장이 지난 8월 별세하면서 M&A 시장에 등장했다. 외아들 고준호(31)씨가 고 명예회장의 지분 45.4%를 물려받은 뒤 상속세 1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권 인수자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진입장벽이 높고 정부 지원을 받는 종자산업의 특성 상 많은 기업과 PE가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가졌다.

한편 고준호씨가 지분 가치의 2배인 시가총액 수준을 요구하고 있고, 이미 첫 해분 상속세를 현금 등으로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서둘러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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