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포커스] 엠케이전자, 한국토지신탁 최대주주 올랐다

입력 2013-12-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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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2-05 09: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엠케이전자 컨소시엄, 칸서스와 지분 확보전서 승리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을 두고 대립해 온 리딩밸류2호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LVFⅡ)와 칸서스자산운용 간의 전쟁이 사실상 LVF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VFⅡ는 4일 한토신 2대주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유주식 7900만주(지분율 31.29%)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LVFⅡ가 한국토지신탁 주식 취득을 위해 만든 SPC인 리딩밸류일호유회회사가 특수관계인인 엠케이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와 함께 취득한 총 주식의 수는 34.77%(8780만주)가 됐다.

변경전 대주주였던 아이스텀앤트러스트(이하 아이스텀) 외 4인이 가지고 있던 31.88%(8049만2167주) 보다 2.89%(730만7833주) 많다.

기존 최대주주인 아이스텀 지분 인수를 통해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는 이니티움2013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이니티움PEF) 측은 인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한토신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현재 회사는 최대주주(아이스텀) 및 양수인(이니티움PEF)에게 대금 지급 일정에 대해서 문의했다”며 “현재까지 양수도 대금의 지급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이며 향후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도 확인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니티움PEF는 칸서스자산운용과 쇼셜미디어99가 주축이 돼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지난 9월 기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아이스텀, 아이스텀레드PEF와 1261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자금 마련이 늦어지면서 사실상 한국토지신탁 최대주주 자리는 LVFⅡ에게 내주게 됐다.

부동산 개발·관리업체인 한토신의 3분기 영업이익은 54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8% 감소했다. 매출액은 365억8200만원으로 2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억6300만원으로 69.3% 감소했다.

한토신의 실적 부진은 3분기에 248억원의 대손을 일시에 반영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서는 대주주 변경으로 영업기조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배당 재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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