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방사성 물질 실은 트럭 도난당해

입력 2013-12-0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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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60, 밀봉장치 손상 시 인체에 위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멕시코에서 방사성 물질을 싣고가던 트럭 한 대가 도난당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트럭의 차종은 흰색 폴크스바겐으로, 트럭 안에는 원격치료 장치에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인 코발트60(Co 60)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코발트60이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봉인된 상태에서 도난당했지만 밀봉장치가 손상되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발트60은 의료용 방사성 물질이기 때문에 핵무기 제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재래식 폭탄에 장착해 방사성 물질을 퍼뜨릴 수 있어 위험성이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실제로 방사성 물질에 의한 피해가 적잖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사성 물질 절도 등에 대한 안전장치는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멕시코 당국은 도난당한 트럭을 찾기 위해 멕시코 시티와 6개 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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