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전일 대비 1.5% 상승해 2254.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12일 이후 최고치다.
중국의 중·소형주 중심의 차이넥스트(ChiNext)는 이날 전일 대비 1.6% 올랐다.
왕웨이준 저상증권 전략가는 “소형주에서 블루칩 대형주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면서 “대형주의 낮은 밸류에이션이 투자자들의 매력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7배로 MSCI이머징마켓지수의 10.5를 밑돌고 있다.
상하이지수의 거래 규모는 이날 지난 30일 간의 평균을 43% 웃돌았다. 100일간의 변동성은 전일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달 3.7% 올랐다. 올들어서는 0.8%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