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데이터분석업체 톱시랩스(Topsy Labs)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틴 휴젯 애플 대변인은 “애플이 소규모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면서도 톱시랩스의 기술이 어디에 응용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톱시랩스는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 트위터에서 소비심리를 분석하는 업체다.
정확한 인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이번 인수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애플이 최근 신생업체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지난 달 이스라엘의 3D 신생업체 프라임센스를 인수했으며 내비게이션업체 엠바크와 온라인 대중교통 정보서비스업체 합스탑닷컴도 사들였다.
애플은 인수한 신생업체의 기술을 미래 제품 개발에 적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