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P지수, 내년 조정기 대비해야”

입력 2013-1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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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2014년 말 1900 찍기 전 조정 맞을 것

골드만삭스그룹은 미국증시가 2014년에 조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수석 미국 전략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말에 1900을 찍을 수 있다”면서도 “투자자들은 동시에 S&P500지수의 10%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의 순익이 증가하고 있고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는 (증시에) 긍정적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는 지난 18개월 동안 10%의 조정도 없이 50% 가까이 올랐다”고 지적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통계적 방법을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에 증시가 조정을 겪을 확률은 67%”라면서 “주당순이익(EPS)은 증가하고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ER가 16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스틴 전략가는 연준이 2014년에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권 리파이낸싱에 나섰으며 만기를 연장했다”면서 “이들은 이례적인 초저금리 혜택을 봤지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이는 불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코스틴은 “투자자들은 자사주매입이나 배당금을 확대하는 기업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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