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평생 의료비가 1억원이 넘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8일 발표한 '생애의료비 추정 및 특성 분석'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평균 평생의료비는 2011년 기준 남성 1억177만원, 여성 1억233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7년 남성 7415만원, 여성 8786만원 대비 4년 새 1.4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2010년 기준 9589만원에서 올해 1억원을 넘어섰다. 평균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들어갈 생존자 1인당 생애의료비의 경우 남성 1억5713만원, 여성 1억5801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