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젤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그러나 승점 9점으로 조 1위을 유지해 남은경기와 무관하게 16강 티켓을 확보했다.(AP/뉴시스)
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세인트야콥파크서 열린 바젤과의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첼시는 패했지만 승점 9점으로 1위를 유지해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6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 경기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 전에서 이기면 조 1위로 진출하게 되고, 비기거나 지더라도 조 2위는 확보한다. 바젤은 첼시를 꺾고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해 샬케(승점 7점)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바젤은 후반 42분 살라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살라는 쉬헤르의 어시스트를 왼발 슛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첼시는 토레스, 아자르, 데 브루인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같은 조의 샬케(독일)는 스테아우아와의 원정경기서 0-0으로 승점 1점씩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