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주 특수, 현대건설이 최대 수혜” - HMC투자증권

입력 2013-11-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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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6일 건설업종에 대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동 리그(RIG) 설치 수 증가 추세는 의미가 있는 회복 지표라 판단한다며 현대건설을 최선호주(탑픽·Top Pick)로 제시했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Baker Hughes(글로벌 최대 리그설치업체) 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동지역 리그 설치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10월 현재 연평균 중동 리그 설치 수가 367개로 지난해 이후 300개를 연속 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 최근 오일과 가스 생산량 증대를 위한 리그 설치의 증가는 중동 시장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리그수는 중동지역 투자변화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그는 오일, 가스, 석유화학 산업과 직결되는데, 리그수가 증가하는 것은 향후 관련 에너지 사업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과거에도 중동 리그 설치 절대량 증가가 이루어진 이후부터 플랜트 발주가 증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국 주력부문(정유, 석유화학, 발전 플랜트) 발주가 680억 달러로 예상돼 올해 보다 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동 플랜트 발주 회복은 한국 건설회사의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중동 시장에 대한 우려가 기대보다 더 큰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동 리그 설치 수 증가 추세는 의미가 있는 회복 지표”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중동 지역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 중인 ‘현대건설’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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