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38분께 서울 잠실나루역에서 화재가 발생, 승강장과 대합실에 연기가 가득차면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은 역내 화장품 가게에서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장 창고 일부를 태우고 16여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해당역에는 아직까지 연기가 가득 차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역측 관계차는 "화재 진압은 완료 됐지만 역내 연기가 가득 차 환기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중이다"며 "환기가 완료되면 지하철이 정상적으로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