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차 드래프트 결과 임재철-이혜천-김상현 베테랑 대거 이적

입력 2013-11-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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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홈페이지)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결과 두산의 임재철과 이혜천, 김상현 등 즉시 전력 베테랑들이 이적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2차 드래프트 결과 두산의 임재철, 정혁진, 이혜천, 김상현, 서동환이 각각 LG와 NC, KIA, 삼성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특히 임재철과 이혜천, 김상현은 모두 즉시전력감 선수들이다. 두산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뺏긴 선수는 5명이다. 이름값으로만 따지자면 가장 큰 전력 손실을 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두산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SK의 좌완 허준혁, LG 내야수 최영진, 롯데 내야수 양종민을데려 왔다.

그동안 좌완투수가 부족했던 두산은 허준혁을 영입해 마운드를 강화했다. 허준혁은 올시즌 2군 성적은 17경기에 나서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7.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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