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 정시, 수시 등 국내 전형 및 국내 대학 지원 여부와 상관없는 국제 입학 전형으로 학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원자는 최종 모집 마감일인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 (http://apply.sunykorea.ac.kr)으로 지원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또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입학처로 추후 발송하면 된다.
특히 이번 2014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조건부 입학 제도’란 공식 영어 성적이 없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입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지원 시 제출해야 하는 공식 영어 성적표가 없는 학생들이 영어 성적을 제외한 서류 제출만으로도 입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조건부 입학 허가를 받은 후 정해진 기한까지 학교가 요구하는 영어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최재하 입학관리본부장은 “조건부 입학 제도는 미국 대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고교 졸업 시 공식 영어 성적을 보유하기 쉽지 않은 국내 입시 현황에 따라 입시의 폭을 넓히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이번 조건부 입학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4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오는 2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학교는 2014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2014년도 봄학기 기술경영학과 학부 및 컴퓨터과학과와 기술경영학과 석·박사 과정 지원마감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