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1일 JB금융지주에 대해 내년도 은행 회복과 비은행의 성장성이 두드러진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만1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캐피탈의 성장세는 2015년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피탈의 호조로 인해 비은행부분이 전체 이익을 들어올리면서 성장을 보여준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고 말했다. 이어 “은행대출 성장이 높아지고 있어 다시 순이자마진(NIM)이 안정만 된다면 은행 회복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4년에도 30% 정도는 이익 증가가 가능해 보인다”며 “더욱이 광주은행 인수에 최종낙점이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는 점이 내년에도 지속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주사로 정착한 이후에도 추가 성장기회가 열릴 수 있고 이익 성장을 보여주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0% 내외로 상승할 수 있다”며 “더욱이 2014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8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0.70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