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돋보기]KMI 바람 탄 모다정보통신…임원들은 주식 팔아 거액 챙겨

입력 2013-11-19 08:24 수정 2013-11-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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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1-1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모다정보통신 주요임원들이 KMI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사이에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한창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임원들이 보유주식을 대거 매도한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모다정보통신은 18일 이재호 전무가 보유주식 1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 전무는 14일·15일 양일간 보유주식 4만주와 6만주를 각각 팔았다. 처분단가는 주당 6320원 수준으로 이번 주식 처분을 통해 6억3200만원을 현금화했다.

손용수 상무의 처분 주식수는 이 전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단가는 훨씬 높다. 손 상무는 11일부터 3거래일간 보유주식 7만6632주를 장내 매도했는데 처분단가는 주당 6630원 수준으로 총 5억812만원을 현금을 챙겼다.

모다정보통신은 실적 악화 속에서도 각종 호재로 주가는 연일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줄었지만 박근혜 정부 초기에 각종 인맥테마주에 편입됐고 최근에는 KMI를 호재로 주가가 급등한 상황이다.

지난 9월3일 기준가 4500원에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실시한 모다정보통신은 18일까지 두 달 동안의 주가 상승률은 50%에 달한다.

2013년 10월11일 기준으로 모다정보통신의 최대주주는 이종희 회장으로 지분율은 19.76%다. 이 회장 외 특수관계인 12인의 지분율은 모두 합치면 32.3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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