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김기리 군대갔을 때 기다린 '곰신'?… 증거 '속속'

입력 2013-1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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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김기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개그우먼 맹승지 전 남자친구가 김기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엔 '맹승지 곰신' 정황이 포착돼 화제다.

곰신은 군에 입대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를 의미한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맹승지, 김기리 군대 갔을때도 사겼나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공개된 게시물은 맹승지의 미니홈피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지난 2007년 6월 12일 작성된 글이다.

게시물 속 남자는 맹승지에게 '슬퍼하는 것 만으로도 입대하는 사람에게 정말 큰 힘이되요. 그리고 기리는 어디서든 잘하는 놈이니 크게 걱정마시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교때는 여자친구 편지 한 장이 밥이고 잠이에요. 많이 쓰세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맹승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명 개그맨이 된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언급했지만 방송에서는 해당 이름이 묵음처리됐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맹승지의 본명 '김예슬'로 미니홈피를 추적해 김기리를 전 남친으로 지목했다.

네티즌들은 "맹승지가 경솔한 거 아닌가요", "김기리가 많이 난처할 듯", "왜 그 사람의 전 여자친구라는 걸 언급한걸까?", "자신의 말이 어떤 파장을 몰고올지 생각해야함"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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