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3]넥슨, 노장 빅가이 개발작으로 성과 이루나

입력 2013-1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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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3’을 통해 기대작 ‘영웅의 군단’과 ‘페리아 연대기’를 공개했다.

특히 두 작품은 ‘삼국지를 품다’‘아틀란티카’를 흥행시킨 스타 개발자 엔도어즈 김태곤 PD와 넥슨 전 대표이자 띵소프트 대표인 정상원 대표의 야심작으로 두 빅가이들이 신작으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웅의 군단은 판타지 세계를 정복하려는 암흑 군주에 맞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총 120여 종의 다양한 영웅들을 직접 육성하고 지휘하며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는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엔도어즈 김태곤 PD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온라인 MMORPG급 게임을 만들어내려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방대한 판타지 스토리 라인과 턴제 방식 전투의 전략성 등 엔도어즈표 전략 MMORPG 특유의 재미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담아냈으며, 그 외에도 카드 조합을 통해 영웅을 성장시키는 ‘영웅 고용 시스템’과 간편한 조작법, 페이스북 연동을 통한 커뮤니티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영웅은 카드 시스템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전투는 엔도어즈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턴제 전투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한 번의 전투 안에 일련의 전투가 3회 연속 배치해 전투와 전투 사이의 배치를 어떻게 꾸밀지 전략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간편한 조작법 및 상시 가이드로 유저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해 콜로세움 및 유저대전 등 다양한 사용자간 대결(PvP)모드도 마련됐다.

이번 지스타 2013 ‘영웅의 군단’ 부스에서는 태블릿PC 32대가 배치된 시연대로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13일부터 18일까지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해 지스타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영웅의 군단’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영웅의 군단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오픈형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김 PD는 “'영웅의 군단'에는 방대한 판타지 스토리 라인과 턴제방식 전투의 전략성 등 엔도어즈표 전략 MMORPG 특유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담아냈다”며 “착한 유료화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이사는 현재 개발 중인 ‘페리아 연대기’버전에서 플레이한 장면을 재편집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극장 애니메이션 수준으로 실감나는 캐릭터들 표정과 움직임, 컷신 연출 등이 인상적이었다.

페리아 연대기는 ‘프로젝트NT’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지스타 2012’에서 트레일러 영상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유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MMORPG라는 콘셉트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페리아 연대기는 2014년 중 첫 유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현재 개발 중인 버전에서 플레이한 장면으로만 편집된 것으로, 극장 애니메이션 수준의 실감나는 캐릭터들의 표정과 모션, 컷신 연출 등이 잘 드러나있다.

영상은 게임 속 주요 캐릭터인 레나가 직접 게임 콘텐츠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조립 및 합성 등을 통해 직접 아이템을 만들고 지형을 실시간으로 편집하는 등 유저가 직접 게임 속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재미있게 담겼다.

또한 게임 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키라나’들이 영상 속 인간들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장면도 볼 수 있다. 키라나는 인간세계와 갈등이 있는 존재로, 실제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이처럼 적대적인 키라나들과 싸우거나 그들을 설득해 동료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정상원 대표는 “오픈 테스트는 내후년쯤으로 내다 보고 있다”면서 “게이머의 참여가 최상위 콘텐츠가 되는 게임을 만들고자 개발했으며 페리아 연대기는 이용자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게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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