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국내 음악 서비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TV와의 제휴설이 제기되고 있다.
아프리카TV가 자체적인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생성된 컨텐츠가 유튜브 등에 통용되면서 이 같은 제휴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사업적 제휴는 어느 업체와도 열려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일단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BJ(방송진행자)들이 아프리카TV에서 방송했던 내용을 유튜브에 올리고 방송들이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BJ들이 많은 광고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그런 루머가 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컨텐츠와 제휴 관련해서는 꼭 유튜브 아니더라도 많은 업체들과 언제든지 제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SNS 플랫폼 ‘AfreecaTV’를 중심으로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등의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플랫폼 서비스부문과 인터넷게임 부문에서 각각 73.1%, 26.8%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