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윤아, 홍콩 클럽서 소동?…만취사진 봤더니

입력 2013-11-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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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윤아

(온라인 커뮤니티 )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윤아가 홍콩에서 만취소동을 벌였다는 해프닝에 시달리고 있다.

11일 핑궈르빠오 등 중국의 다수 매체들은 소녀시대 태연과 윤아가 8일 홍콩 중환에 위치한 한 클럽을 찾아 음주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태연과 윤아가 클럽에서 샴페인을 마시고 춤을 추다 새벽 2시께 경호원과 밖으로 향하는 도중 취재진들에게 발견되자 빠른 속도로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특히 태연이 윤아의 손에 잡혀 계단을 내려가던 중 미끄러지는 사고로 길바닥에 쌓인 쓰레기 더미에 넘어졌고 윤아는 자신을 포착한 취재진에 태연을 챙길 겨를도 없이 자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이같은 기사와 함께 태연과 윤아가 술에 취해 넘어지는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의 얼굴을 정확하게 담고 있지 않아 신빙성에 의문이 간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진 속의 인물은 소녀시대가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또 "홍콩 프로모션 측에서 말도 안되는 언론보도에 사실 아닌데 왜 기사를 썼는지 확인하는 상황"이라며 "홍콩 언론들도 가십 매체가 또 말도 안되는 보도를 했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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