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인구 2045년 300만명 전망…이민 증가로 인구 급증

입력 2013-11-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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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12만명…폴란드 시리아 이라크 이민자 가장 많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의 인구가 시리아 이민자 때문에 2045년에는 300만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 더그블라뎃(SvD)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톡홀름의 인구는 현재 212만명이다.

스톡홀름주 당국은 스톡홀름에 유입된 이민자 수가 지난해 약 3만3000명이며 앞으로 상당 기간 이민자 유입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시리아 이라크에서 이민자가 많이 유입됐다. 특히 시리아 출신 이민자는 1437명으로 전년보다 2배나 증가했다.

폴란드 출신 이민자가 2089명으로 가장 많다. 폴란드 이민자는 폴란드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한 2004년 이후 꾸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라크 출신 이민자는 지난해 1170명으로 지난 2007년 4000명에 달한 후 매년 감소했다.

이민을 떠난 사람은 1만6000여명으로 이민자 유입의 절반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이라크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스톡홀름 전체인구의 22%는 외국 출생자이다.

조사를 담당했던 울라 모베리 통계전문는 “이민국의 이민자 수용 계획이 인구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이민자가 스톡홀름에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정세가 안정된다면 이민유입이 줄겠지만 1990년대 초 스톡홀름에 유입된 이민자세대에서 베이비붐이 예상돼 앞으로 스톡홀름에 유아 인구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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