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김우빈, 박신혜에 백허그vs격정포옹 ‘절대 양보 못해’

입력 2013-11-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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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김우빈(사진 = SBS)

‘상속자들’ 이민호와 김우빈이 박신혜를 둘러싸고 백허그과 격정어린 포옹으로 러브라인을 점화시켰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0회에서 차은상(박신혜)은 절절한 마음을 고백하는 김탄(이민호)에게 속내와 전혀 다른 차디찬 말로 거절하며 마음에 상처를 입혔고, 자신을 계속 주시하는 최영도(김우빈)의 관심 역시 매몰차게 일갈하고 있었다.

극중 탄은 은상에게 거절당한 이후 학교에서조차 은상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지만, 집안에서 마주친 은상이 자신의 방 앞까지 따라오자 방문을 한 뼘 열어놓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할 말을 마친 은상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잠깐만, 1분만. 너 내방 처음 왔잖아”라고 은상에게 백허그했다.

그런가하면 영도는 탄 없이 캠프장에 온 은상에게 끊임없이 눈길을 보내며 은상의 주위를 맴돌았다. 하지만 자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마주치지도 않는 은상에게 화가 난 영도는 은상을 찾아온 윤찬영(강민혁)과 이보나(정수정)에게 각각 “너 차은상 사배자인 거 알고 있지”라는 폭탄발언을 했다.

이에 은상은 영도의 말을 막으며 “최영도, 얘기 좀 하자”라며 영도를 불러냈다. 은상과 마주하게 된 영도는 “난 나쁜 짓을 해야 네 관심을 끄는구나. 되게 빡치네. 너 대체 김탄이랑 무슨 사이냐고”고 물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던 은상은 “무슨 사이면 왜. 네가 뭐 어쩔 건데. 네가 뭔데. 그냥 나 괴롭혀. 하던 대로 하라고. 난 이제 너 안 무서워”라며 싸늘하게 응수했다.

은상은 홀로 앉아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으로 탄에게 전화 걸었고, 그 모습을 본 라헬에게 뺨까지 맞게 됐다. 그러나 이때 등장한 영도는 “차은상은 내꺼야. 나만 괴롭힐거야”며 은상을 끌어냈다. 또 다시 영도와 마주선 은상은 “잘 생각했어. 이게 훨씬 너다워”라고 차가운 말을 건넸다. 순간 저편에서 달려오는 탄의 모습을 발견했던 영도는 “넘겨짚지 마. 나다운 거 넌 아직 반도 못 봤어. 지금부터 보여줄게”라며 은상을 확 안아버렸다.

은상의 어깨너머로 나타난 탄이 영도를 마주했고, 영도는 서늘한 표정으로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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