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로 4%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태광은 4.41%(1000원) 떨어져 2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태광은 전날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7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8억3800만원, 36억3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5%, 53.2% 줄었다.
이와 관련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대체적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태광에 대해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부진의 원인은 소형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 원/달러 환율하락, 선적지연에 따른 매출 이월 등으로 파악된다”며 “영업이익은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 및 환율하락, 예상치를 초과한 여름휴가와 추석보너스 지급 등이 주된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2만원 초반대 가격에서는 투자메리트가 있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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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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