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이 3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사의 표명 이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검찰수사 등으로 임직원들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이메일을 통해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솔로몬앙 앞의 어머니 심정으로 결단을 내렸다”며 “후임 CEO가 결절될 때까지 남은 과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 회장에 대한 배임혐의 등으로 지난달 22일, 31일에 KT 사옥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