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시장 호조… 10월 판매 전년비 7.6% 증가

입력 2013-11-01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3.9% 감소했지만 해외서 10.1% 증가

기아자동차는 지난 10월 국내 3만9000대, 해외 21만108대 등 총 24만91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해외 판매 호조가 국내 판매 부진을 만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한시적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10월 대비 3.9% 감소했다. 그러나 노조 파업과 추석 명절로 인해 생산물량이 감소됐던 지난 9월보다는 21.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7913대, 5478대, 5477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스포티지R와 쏘렌토R의 10월 실적은 올 들어 월간 최대치다.

1~10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 판매 대수는 37만8027대로 39만114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했다.

기아차의 10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분 9만7808대, 해외공장 생산분 11만2300대 등 총 21만108대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프라이드, K5, 쏘울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해외공장 생산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R를 비롯해 K3, K5, 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 스포티지R가 3만6772대, K3(포르테 포함) 2만9675대, 프라이드 2만8986대, K5 2만2402대가 판매됐다.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쏘렌토R은 1만8161대로 뒤를 이었다.

1~10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94만6804대로 지난해 185만114대 보다 5.2%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41,000
    • +1.91%
    • 이더리움
    • 5,177,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85%
    • 리플
    • 738
    • +1.79%
    • 솔라나
    • 233,000
    • -2.35%
    • 에이다
    • 638
    • -0.62%
    • 이오스
    • 1,158
    • +2.03%
    • 트론
    • 160
    • +0%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1.91%
    • 체인링크
    • 23,880
    • +7.13%
    • 샌드박스
    • 617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