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국증시에서 5080만 달러 규모의 순매도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한국증시에 외국인 기관의 순매도세가 유입된 것은 지난 8월22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44일간의 순매수세는 종료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1999년 집계한 뒤 최장 기간이었다. 지난 44일 간의 순매수 규모는 132억 달러였다.
올들어 한국증시에 순유입된 규모는 66억 달러다. 지난해에는 모두 151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