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터넷검색포탈 바이두가 3분기에 30억5000만 위안(약 53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0억 위안에서 1.3% 증가한 것이다.
블룸버그가 10명의 애널리스트틑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30억 위안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88억9000만 위안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87억9000만 위안를 웃돌았다.
바이두는 중국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개발에 투자를 확대했다. 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3분기에 42% 증가했다.
바이두는 4분기 매출이 최대 95억 위안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59억2000만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