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발암물질' 베이직하우스, "재테스트 의뢰할 것"…해당 상품은 수거

입력 2013-10-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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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연맹이 28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12개 브랜드(국내브랜드 7종, 외국브랜드 8종)의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대상으로 한 품질과 안정성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청바지 발암물질' 논란에 휩싸인 베이직하우스가 재테스트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베이직하우스는 자사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준치를 넘었다'는 한국소비자연맹의 발표와 관련해 "복수 시험기관을 통해 재테스트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릴아민이 검출된 것으로 발표된 청바지 제품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테스트를 거친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KATRI 테스트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KATRI가 지난해 11월27일 실시한 결과, 아릴아민은 '무검출' 판정을 내렸으며, 이는 기술표준원 고시 기준치(30mg/㎏ 이하)는 물론 KATRI 테스트의 검출 한계치인 5mg/kg 기준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지적했다.

베이직하우스는 그러나 "이번 테스트 결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 중단과 수거 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소비자연맹은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대상으로 한 품질과 안정성 조사결과, 베이직하우스 제품(HNDP2121)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술표준원 고시 기준치를 초과하는 1㎏당 88.8㎎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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