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이날 최근 미국 UTA에이전시와 계약한 사실을 공개하며 할리우드 진출 계획을 내비쳤다. 하지원은 “할리우드 에이전시 관계자가 (하지원이) 그간 액션, 멜로,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했기 때문에 매우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며 긍정적 전망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할리우드 영화 진출에 앞선 국내 작품으로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인 ‘기황후’를 선택했다.
28일 첫 방송될 ‘기황후’에서 하지원은 고려 출신의 중국 고대 원나라 황후 기승냥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공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남장을 하고 살던 기승냥은 고려왕 왕유(주진모)와 원나라 황태제 타환(지창욱)을 만나게 된다. 이어 기승냥은 여자임이 밝혀져 원나라로 끌려가 자신에게 닥친 운명과 맞서 싸운다.
한편 배국남닷컴은 24일 개최된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드래곤(GD)이 셀러브리티 10인의 스타일 아이콘 중 대상을 차지했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는 물론 개성 있는 패션 감각과 라이프 스타일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지드래곤은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대와 음악을 선보이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배국남닷컴은 레드 카펫에서 정우성, 클라라, 이서진, 공효진, 신동엽 등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