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개입 경계감 속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5일 원·달러 환율은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05원 오른 1062.05 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061.5 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여파가 미국 달러화 약세를 상쇄할 것이라며 당국 개입이 공격적인 매도 심리를 제한하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이 달러화 상승폭을 제한하며 등락할 가능성도 있으며 가파른 원화 강세에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기조가 둔화될 시 원·달러 환율은 지지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3.50~1064.8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