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가정폭력 배우자에게 분할연금 부당"

입력 2013-10-24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혼 책임이 큰 배우자에게 국민연금을 똑같이 나눌 권리를 인정하는 분할연금 제도가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민주당)·신경림(새누리당) 의원 등은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실제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가정폭력·외도 등 이혼에 책임 있는 배우자에게도 공평하게 분할연금을 나눠주면 약자를 위한 법의 역할이 유명무실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할연금은 부부가 이혼할 경우 61세 이후 노령연금을 받게 되면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액의 절반을 과거 배우자에게도 지급하는 제도다. 결혼생활에 대한 배우자의 정신·물질적 기여를 인정해야한다는 취지다.

현행법은 각 배우자의 분할연금은 이혼 책임 여부에 관계없이 5대 5로 똑같이 나뉜다.

의원들은 이혼 책임 있는 배우자에 대한 연금 분할 여부나 비율을 법원 판결·합의를 통해 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연금 수급권을 가진 가입자가 이혼 후 60세에 이르기 전에 사망해 노령연금 수급권을 잃게 되면 배우자의 분할연금 권리까지 없어지는 현행 규정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480,000
    • +2.91%
    • 이더리움
    • 3,493,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374,700
    • +3.08%
    • 리플
    • 2,021
    • +6.54%
    • 솔라나
    • 148,500
    • +11.74%
    • 에이다
    • 299
    • +5.28%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61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0.47%
    • 체인링크
    • 16,430
    • +6%
    • 샌드박스
    • 49.16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