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기업 비계열 상장사 지분투자 분석] 8. SK텔레콤

입력 2013-10-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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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주 보유 KB금융 800억 누적평가손실

SK텔레콤은 타사 주식에 투자한 뒤 누적평가 손실 304억700만원, 올해 상반기에만 당기평가 손실 699억94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주로 콘텐츠와 기술확보를 위해 타 상장사에 투자하고 있다. 신사업 진출을 위해 헬스케어 업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띠었으며, 금융지주사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투자하고 있는 비계열사 상장사는 나노엔텍, 디지틀조선일보, 포스코, 한국전파기지국관리, KB금융, 엔텔스, IHQ 등 총 7곳이었다. 비상장사뿐만 아니라 기말잔액 장부가액이 나오지 않은 곳은 제외했다.

SK텔레콤이 콘텐츠 확보를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한 곳은 디지틀조선일보, IHQ 두 곳이다. 이 중 기획사 싸이더스가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지주사인 IHQ만 평가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IHQ는 2010년 7월 SK텔레콤이 방송콘텐츠 확보를 위해 379만여주를 46억5900만원에 취득한 상장사다. 기말잔액 장부가가 95억1500만원으로 누적평가 이익 48억5600만원, 올 상반기 평가 이익 22억1800만원을 냈다.

반면 디지틀조선일보는 누적평가이익 5800만원을 보이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만 1억100만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

엔텔스는 기술확보를 위해 2000년 투자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엔텔스 주식 41만400주(12.4%)를 각각 2900만원에 취득했다. 엔텔라는 누적평가 이익 54억2900만원, 당기평가 이익 30억7400만원을 냈다.

나노엔텍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으나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동통신사 시장의 성장 돌파구를 위해 투자한 케이스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체외진단기기 전문업체 나노엔텍 지분 180만여주(9.3%)를 취득해 통해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최초 취득액은 110억이며, 기초잔액 장부가와 기말잔액 장부가 역시 110억원으로 같아 평가손익은 발생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이 취득 후 가장 크게 손해를 보고 있는 주식은 KB금융이었다. KB금융은 2011년 2006억9500만원에 352만여주(0.9%)를 취득해 누적평가 손실 802억7800만원, 상반기 평가 손실 130억28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초 취득액이 3326억6200만원(1.4%)으로 가장 큰 포스코는 누적평가 이익 376억7400만원을 보이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는 626억5300만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

이밖에 이동통신 사업을 위해 한국전파기지국관리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전파기지국관리는 국가차원에서 지상, 지하철, 각종터널 구간의 공용무선기지국(중계망)을 시공 및 유지보수하는 전문업체다. SK텔레콤은 1996년 12월 주식 23만여주(4.4%)를 6억1600만원에 취득했다. 기말잔액 장부가는 24억7000만원으로 누적평가 이익 18억5400만원, 상반기 평가 이익 4억96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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