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인쇄전자기술 이용 디지타이저 특허출원

입력 2013-10-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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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은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적층형 디지타이저(digitizer)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쎌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인쇄전자(PE : Printed Electronics)분야가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는 신호로 보여진다.

디지타이저는 아날로그 데이터인 좌표를 판독해 컴퓨터에 디지털 형식으로 설계도면이나 도형을 입력하는 데 사용되는 입력장치로써 최근 전자펜을 사용하는 디지타이저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펜을 이용한 디지타이저는 1mm 이하 두께의 선을 그릴 수 있어 3~4mm 두께가 한계인 정전 용량식 터치패널보다 정교하기 때문에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스마트기기에 디지타이저의 장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은국 하이쎌 연구소장은 “이번에 출원한 특허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장착되는 디지타이저를 CCL(동적층판)이나 FCCL(Flexible CCL)같은 기존 금속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폴리이미드 또는 PET 같은 절연성 기판으로 만드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며 “ 도전성 잉크와 절연층 잉크를 반복적으로 인쇄하는 방식으로 전자부품을 만든 것으로 인쇄전자기술이 적용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쇄기술로 X, Y패턴을 적층해 원가절감은 물론 100㎛ 이하의 얇은 기판이면서 동시에 대면적 디지타이저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특히 배선의 저항을 낮춰 전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선택적 화학 도금이 이번 특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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