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ㆍ김보연, ‘올케ㆍ시누이’ 대결 점입가경

입력 2013-10-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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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과 김보연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08회에서는 혹독한 시집살이를 겪고 있는 오로라(전소민 분)와 오로라의 언행에 불만인 황시몽(김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식사가 마음에 들지 않은 듯 황시몽과 황자몽(김혜은 분)이 보는 앞에서 밥그룻을 들고 일어섰다. 새롭게 믹스시키기 위함이다. 황마마의 식사는 채소와 과일 등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황마마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내며 “신이시여! 정녕 이것이 인간의 음식이란 말입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질투심을 느낀 황시몽과 황자몽은 당혹스러우면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날 오후, 하루 종일 찜찜한 기분을 안고 있던 황시몽은 오로라를 따로 불러 이야기했다. “내일 아버지 제삿날이야”라며 “장은 내가 볼 테니까. 음식은 내가 일러주는 대로 준비해”라고 지시했다. 깜짝 놀란 오로라는 놀란 눈을 동그랗게 뜨며 황시몽을 바라봤다.

시누이와 올케로서 서로 지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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