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화가 중소형부품사 중 가장 두드러진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일이화는 전일대비 4.80%(900원)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승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양산업 연결법인화에 따라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3.7% 증가한 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일회성요인에 따라 공표되는 지배지분순이익은 716억원으로 제한되겠지만 이를 제거한 지배지분순이익은 약 10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법인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두양산업은 기아차 중국물량을 담당하는 강소한일을 보유하고 있는데, 내년 기아차 중국3공장 가동에 따라 두양산업이 한일이화의 성장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