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직업창조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창의적 아이디어로 ‘新직업’ 발굴하라

입력 2013-10-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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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지원금 1억… 각 분야 전문가 심사로 신뢰도 높여

▲왼쪽부터 박봉수 고용정보원 연구위원,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이영자, 김현욱,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이사.

직업창조 프로그램(일명 ‘창직’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대국민 창직 프로젝트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구직에 매달려 스펙 쌓기에 급급한 현실에서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직업을 발굴, 일자리를 만드는 대국민 창직(創職, Job Creation) 프로젝트다. 도전자들은 예선과 미션 수행, 최종 프레젠테이션의 과정을 거친 후 최고의 창직 아이디어를 낸 팀이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이사,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박봉수 고용정보원 연구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프로그램의 기대감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박세준 PD는 최근 열린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본인의 직업을 만드는 것이다. 취업이나 창업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트렌드인데 창직프로그램은 아직 없다”며 “청년들이나 조기 퇴직을 하신 분들에게 취업이나 창업이 전부가 아니라 자기 경험을 바탕을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것도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시즌2 계획에 대해서 박 PD는 “시즌2를 생각하고 있다. 시즌1을 무사히 마치면 좀 더 보완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은 “제가 보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라고 운을 뗐다. 송 부사장은 우리사회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니즈가 존재하는지, 시장에서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니즈나 욕망이 합당한지 알고 싶어했다. 그는 “참가자들이 일에 대한 진정성과 당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왜 당신이 그 일을 해야만 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본인의 생활과 철학이 합치되는지 보고 싶다”며 “사회가 가치를 금전적인 것만 가져가려고 하는데 직업이 2000만~3000만개가 아니라 5000만개의 직업이 나와서 각자 다른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천편일률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틀을 깨고 ‘창직’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어떤 모습을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금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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