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 우설레이 신임 CEO 임명

입력 2013-10-17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설레이 “실적 개선에 힘 쏟을 계획”

세계 최대 장난감 판매업체인 미국 토이저러스가 안토니오 우설레이 유럽 사업부 대표를 최고경영자(CEO)에 임명했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토이저러스는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지난 8개월 동안 수장을 물색해왔다. 제리 스토치 회장이 지난 2월 겸임하고 있던 CEO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어 연말 대목을 앞두고 수장의 역할이 중요했다는 판단이다.

우설레이의 CEO 임명은 예정된 것으로 점쳐졌다. 우설레이는 지난 5월부터 CEO 대행을 맡아왔으며 이사회는 그가 수장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토이저러스 이사회는 “우설레이의 풍부한 글로벌 경험은 해외 시장 진출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이저러스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우설레이 신임 CEO는 17년 간 토이저러스에서 일해 온 장난감 베테랑이다. 그는 주로 유럽 시장을 무대로 활동해 왔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이사를 지냈고 남유럽 지역 대표를 거쳐 유럽 사업부 대표를 역임했다.

토이저러스는 현재 미국 전역에 885개, 해외 시장에서 665개 매장을 갖추고 있다.

우설레이 신임 CEO는 토이저러스의 실적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토이저러스는 지난해 회계연도 매출과 순이익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위기를 겪고 있다.

순익은 지난해 회계연도에 3800만 달러(약 404억원)을 기록해 전년의 1억49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0억 달러에서 135억 달러로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9,000
    • +1.62%
    • 이더리움
    • 4,403,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72
    • +1.92%
    • 솔라나
    • 190,700
    • +2.14%
    • 에이다
    • 577
    • +0.8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01%
    • 체인링크
    • 19,300
    • +1.79%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