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온라인몰 정비와 추석 행사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신세계는 9월 영업이익 99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3%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90억2800만원으로 0.5% 늘었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신세계는 전년 대비 12.4% 신장한 추석 행사를 이유로 들었다. 추석 행사는 정상 마진 행사라서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또 신세계는 최근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한 신세계몰이 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세계는 경비 절감 노력을 영업이익 개선의 원인으로 꼽았다.
신세계 관계자는 “경기가 안좋아서 마케팅 강도를 낮추는 등 경비 절감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