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이 경남지역에 대한 활발한 투자 유치를 위해 ‘경남 투자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한도 5000억원 규모로 마련된 경남 투자기업 대출은 경남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확장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기업당 100억원 이내이며 시설자금은 제한이 없다.
대출금리는 기업이 경남권 지자체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한 경우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해준다. 대출기간은 최장 10년 이내이며 상환방식은 일시상환식 또는 할부상환식(분할상환 포함)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유충렬 기업고객사업부장은 “경남 투자기업 대출은 경상남도의 활발한 기업투자 유치 활동 등 도정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 특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경남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