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인터파크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476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어와 엔터 부문의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17% 성장이 예상돼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쇼핑과 도서부문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 2% 감소가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쇼핑 거래량은 증가할 것”이라며 “분기마다 손실을 기록했던 자회사는 3분기 일시적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손실폭이 가장 큰 디지털아이디어가 2분기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절감 및 신규사업을 통해 흑자전환하며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