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5% ↓…미 정부 폐쇄 우려 고조

입력 2013-10-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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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폐쇄(셧다운)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4센트(0.5%) 내린 배럴당 102.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3일 이후 최저치다. WTI는 9월에 4.9% 하락했다. 3분기에는 6%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센트(0.07%) 하락한 배럴당 108.55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연방정부 폐쇄를 하루 앞두고 2014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미국 상원은 이날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의 2014회계연도 잠정 예산안을 거부하고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 케어’를 복원한 예산안을 하원으로 돌려보냈다.

하원은 상원이 보낸 예산안을 채택한든지 부결해야 하지만 상원의 안대로 처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연방정부는 정치권이 이날 자정까지 예산안에 합의하고 나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명해야 10월1일 시작될 정부 폐쇄를 피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가 셧다운 되면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1.4%포인트 깍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줄리어스 월커 UBS시큐리티스 글로벌 에너지시장전략가는 “미국 정부의 폐쇄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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