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63억원 규모의 부실(무수익)여신이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상은 디씨비교육에 대한 대출 건이다. 회사 측은 “본 여신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이 합병하기 전인 2008년 8월 18일 메리츠종금에서 디씨비교육에 200억원을 대출한 건이다”며 “이자 및 원금 일부인 37억원을 상환받고 2010년 이후 만기를 연장해준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24일 여신 만기를 내년 9월 24일로 연장하고 이자상환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대손충당금 56억원을 설정하고 보유 담보인 담보주식(115억원 상당) 처분을 통해 채권을 회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