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삼성SNS 흡수 합병… 해외 영향력 강화

입력 2013-09-27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T서비스업체 삼성SDS가 통신망 및 네트워크구축업체인 삼성SNS를 흡수 합병키로 결의했다.

이번 합병은 국내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삼성SDS가 해외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측면 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향력이 강화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SDS는 27일 유·무선망 네트워크 운영 역량과 통신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삼성SNS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SDS와 삼성SNS의 합병비율은 1 : 0.4624967이다. 삼성SNS의 합병가액은 보통주 1주당 3만4789원으로 결정됐다.

주식매수 청구 기간은 11월13일부터 12월3일까지다. 이후 12월16일까지 채권자 이의를 받은 후 같은달 19일 합병이 마무리 된다. 하지만 20%이상의 주주가 반대할 경우 합병은 무산된다.

삼성SDS는 이번 합병을 통해 중동과 중국 시장의 스마트타운 사업 및 글로벌 토신사업자를 대상으로한 정보통신 기술 서비스 사업에 입자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중동, 중국 시장 대상의 스마트타운 사업과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의 통신분야 ICT서비스사업에 대한 사업 경쟁력과 실행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해외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이 성공하면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은 8.81%에서 11.26%로 높아지고, 삼성 SDS의 단독 3대 주주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20,000
    • +1.11%
    • 이더리움
    • 4,399,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63%
    • 리플
    • 2,863
    • +1.06%
    • 솔라나
    • 191,100
    • +0.21%
    • 에이다
    • 573
    • -1.0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0.87%
    • 체인링크
    • 19,160
    • -0.47%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