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추석연휴 동안 MR 탱커 수주

입력 2013-09-24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동조선해양이 최근 건조한 MR급탱커 (사진제공 성동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은 영국의 선사와 5만톤급 정유운반선 6척(옵션 2척 포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성사를 위해 성동조선해양 영업담당 직원들은 추석기간 동안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선주 측과 협상을 진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수주금액은 2억 달러(2200억원)를 웃돌며 각 선박들은 길이 183m, 폭 32.2m, 깊이 19.1m로 2015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인도된다.

성동조선해양은 MR(Medium Range·2만5000~5만톤) 탱커 수주 성공에 대해 “연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선형 및 최신설비 개발에 집중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 엄격해진 국제협약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선주사들의 기호에 맞춰 어떤 조선소에도 뒤지지 않는 최신의 에코십(eco ship)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재정이 악화되면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했으나 현재는 재무구조 개선과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 없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8,000
    • +1.57%
    • 이더리움
    • 4,664,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88%
    • 리플
    • 3,138
    • +3.33%
    • 솔라나
    • 202,500
    • +1.91%
    • 에이다
    • 644
    • +3.04%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5%
    • 체인링크
    • 20,920
    • +0.14%
    • 샌드박스
    • 213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