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5C 첫 주말 900만대 팔아...최고 기록

입력 2013-09-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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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출시한 첫 주에 900만대를 팔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성명에서 “아이폰5S의 공급 제한에도 불구하고 종전 기록의 두 배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는 중국시장을 포함한 것으로 회계 4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종전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애플은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시중에 공급한 아이폰5S를 모두 판매했으며 상점들은 새 아이폰을 공급받고 있다”라면서 “새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로렌스 발터 오라클인베스트먼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종말에 대한 루머는 과장됐다”면서 “첫 주말 판매는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이는 애플이 여전히 업계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지난 20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호주와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판매됐다.

특히 고가의 아이폰5S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퍼제프리가 아이폰을 구입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41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95%가 아이폰5S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아이폰5S는 카메라 기능이 개선됐으며 지문인식기능, 고속프로세서 등을 갖췄다.

가격은 미국시장에서 2년 약정에 199~399달러다.

나스닥에서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중 최대 전일 대비 6%가 넘게 오른 뒤 4.97% 오른 490.64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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