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서우림이 오창석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84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와 황마마(오창석 분)의 결별을 아쉬워하는 사임당(서우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임당은 생일을 맞은 설설희(서하준 분)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케이크와 꽃, 선물까지 건네 설설희의 감동을 자아냈다.
설설희가 돌아간 후 오로라는 고생한 엄마 사임당의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에 사임당은 “이런 얘기하면 안 되는데 황 작가가 참 잘했는데…”라고 말했다. 오로라는 웃으면서 “설희 오빠도 잘하잖아”라고 답해 설설희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사임당은 황마마가 진정으로 걱정된다는 듯 “잘 지내고 있으려나”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오로라는 “잘 지내고 있을거야. 작가들이 얼마나 독한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로라의 얼굴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아직도 황마마를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로라의 눈은 이미 촉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