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66)가 세 번째 이혼을 피한 가운데 부인 정수경(52)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나훈아보다 14살 연하인 정수경은 1976년 음반 '여군 일등병'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1978년에는 '이름 모를 그 사람'을 발매했으나 나훈아와 결혼하면서 활동을 접었다. 두 사람은 198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정수경은 자녀 교육을 위해 1993년부터 미국에서 생활했다. 2011년 8월 나훈아가 생활비를 주지 않았고 불륜을 저질렀다며 이혼 소송을 냈고 이 사실이 지난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12일 대법원은 정수경의 이혼 소송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