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 지나면 이혼 건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사 분담 등의 문제로 부부갈등이 심화된다는 해석이다.
네티즌들은 “명절 문화를 바꿔야 할 때”, “전통문화를 지키자는 취지는 좋은데, 방법이 잘못됐다고 본다”, “죽은 사람에게 공들이면서 살아있는 아내에게는 못되게 구는 게 유교 문화인가”, “솔직히 아들로서 명절 때 보면 어머니 많이 고생함…그렇다고 직장을 안 다니시는 것도 아닌데”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한 네티즌은 “명절 때문이겠나. 서운하고 억울한 감정들이 쌓이고 쌓여서 명절에 폭발하는 것. 애먼 명절 잡지 마쇼”라고 지적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