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주식형 펀드, 선진국으로 자금 이동"

입력 2013-09-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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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채권형에서 주식형으로,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글로벌 펀드 자금흐름 및 전망'에 따르면 선진국은 올해 들어 주식형펀드 순유입(1686억 달러)이 지속됐으며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던 6월에도 소폭 순유출에 그쳤다.

반면 신흥국은 경기 부진 및 글로벌 자금 회수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3월 이후 순유출(351억달러)이 지속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돼 선진국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몰렸으며, 신흥국 자금 유출이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흥국의 경우 글로벌자금이 이탈함에 따라 펀더멘탈이 취약한 인도 등 국가로부터 환율 급등 등 금융불안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8월 현재 중국, 브라질, 인도 등의 주가는 각각 7.5%, 18%, 4.2% 하락했다. 한국 역시 3.5% 하락세를 보였다.

환율도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 3.7%의 상승률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FOMC회의 이후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경우, 투자자금이 유럽 등 선진국 주식시장으로 본격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유로존이 7분기만에 경기 침체에서 탈피함에 따라 유로존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글로벌 자금 이동의 국내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2월 이래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경상수지와 경기회복세인 점을 감안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8월 중 글로벌펀드 자금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919억달러 순유입됐다. 5월까지 주요국의 양적완화 등에 힘입어 유입세가 지속됐으나 5월말 연준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로 6월 중 808억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어 7월 들어 안정화 되는 듯 했으나 8월 중 신흥국 금융불안이 확대되면서 245억달러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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